2015년도에 CDC에서 임질 치료법에 관하여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아직도 미국에서 1년에 82만명의 임질이 진단되었고, 전파성질환에서는 두번째로 많은 질환입니다.
퀴놀론 계통약물은 이제 임질 치료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임질에 대한 치료로 Dual Therapy(듀얼 치료법)를 권합니다. 두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임질균의 항생제 저항성을 차단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임질에 의한 요도염에 대한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ceftriaxone이 없으면 다음의 대안 치료를 합니다.
만약 Azithromycin에 알러지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라면 Doxycycline 100mg 1일2회 7일간 경구용 약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되는 보고에 의하면
Gemifloxacin 320mg + Azythromycin 2gm
Gentamicin 240mg + Azythromycin 2gm 으로 99.5-100%치유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세파계통 약물에 부적응증을 가진 경우에 Spectinomycin im을 사용해도 되는데 현재 미국에서는 생산이 중단된 약입니다.
현재, 퀴놀론 제제나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등 약물은 권하고 있지 않으며, Azythromycin 단독약물요법도 세균이 저항성을 보이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다른 성전파성세균 감염 여부를 검사해야 하며, 특히 클라미디아, 매독, 에이즈 등 동반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치료후 7일은 금욕하는 것이 좋으며, 성배우자도 치료해야 합니다.
한번 임질에 걸린 사람은 다음에도 잘 걸리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래서 치료후에 14일 이내 재검을 통해서 치유여부 평가를 합니다. 3개월 후 다시 재검을 하는 것도 권합니다.
치료실패의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치료약물 완료후 3-5일이 지났는데도 증상이 있슴
2. 치료약물 완료후 3일후 배양검사에서 임질균 양성이 나옴
3. 치료약물 완료후 7일후 유전자세균증폭검사에서 양성이 나옴
이런 경우 다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재치료를 하든지 더 강한 치료를 시도해야 하겠습니다.
병균이 전신적으로 퍼졌을 경우에는 Ceftriaxone의 치료빈도를 늘릴수 있습니다.
이상 임질균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말씀드렸습니다.
강남가드비뇨기과 원장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