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체는 외부로부터 자극이 오면 반응하게 된다. 그런데 두 번째 자극이 너무 빨리 오면 반응하지 못한다. 성기능도 마찬가지다. 남성이 사정하면 일정한 기간 동안 발기가 전혀 불가능해지는데, 이를 불응기(refractory period)라고 한다.
성에 대한 욕구가 완전히 사라지고 성기가 예민해져서 만지면 오히려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기간은 수분에서 몇 시간까지 개인적인 차이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40대가 넘으면 불응기가 한 시간을 넘겨 하룻밤 두 번 이상의 성교가 어려워진다.
불응기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oxytosin)이라는 호르몬이 원인이다. 남성이 사정과 함께 극치감을 느낄 때 이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그 양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불응기가 차이가 난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여성은 이러한 성적 불응기가 없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과 달리 여러 차례 극치감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성교 직후 여성이 잔잔한 여운을 즐기는 것과는 달리 남성은 곧바로 아무런 성욕이 없어지게 된다.
일을 마치면 바로 돌아누워 무심하게 담배를 피우는 애인이 있더라도 이해해야 한다. 남자는 원래 그렇게 프로그램되어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당신에 대한 사랑 표현을 멈추지 않는 그는 본능을 극복한 선수(?)일지도 모른다.
주변 정보
강남가드비뇨기과 |
=VI_board_etc1?> |
2005/03/12 | |
강남가드비뇨기과 |
=VI_board_etc1?> |
2005/03/11 | |
강남가드비뇨기과 |
=VI_board_etc1?> |
2005/03/08 | |
강남가드비뇨기과 |
=VI_board_etc1?> |
2005/03/05 | |
강남가드비뇨기과 |
=VI_board_etc1?> |
2005/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