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10월5일 보도내용으로 최신 초기전립선암 치료방법을 소개합니다.
임상1상 단계이지만, MRI 유도하에 요도를 통하여 초음파로 초기 국소 전립선암을 괴사 시키는 방법입니다. 즉 요도를 통하여 내시경 초음파로 전립선암세포를 죽이는 것이지요. 치료법의 이름은 Magnetic Resonance imaging-guided transurethral ultrasound ablation이고, 이 긴 이름을 약자로 MRI-TULSA라고 명칭하였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하여 TUNA 즉 Transurethral needle ablation of the prostate 라는 치료방법이 있는 중에 이와 유사하면서도 타겟은 전립선암이라는 차이점이 있고, MRI 유도하에 치료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최대한 인체의 손상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전립선의 국소 조기 암세포를 적절하게 죽이면서 부작용도 최대한 없는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캐나다, 독일, 미국의 3차병원에서 30명의 환자를 치료했고 12개월동안 경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삶의 질과 PSA(전립선 특이항원) 그리고 12개월째 조직검사를 추적하였습니다.
치료시간은 36분, 평균 전립선크기는 44그람이었으며, 치료후 부작용으로는 혈뇨, 요로감염, 요폐, 부고환염 외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61%의 암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임상1상 단계에서는 이 치료법은 아주 적용하기 쉽고,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 대규모의 임상 실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강남가드비뇨기과 원장 발췌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