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이란?

포경은 의학적인 의미로 음경꺼풀의 입구가 좁아져서 귀두 뒤쪽으로 젖혀지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귀두와 포피가 붙어 있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최근 들어 포경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포경수술을 하게 되면 위생적인 이점과 귀두포피염, 귀두와 포피의 유착, 상행성 요로감염, 음경암의 발생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진성포경인 경우 음경의 발육과 성관계 장애, 역류성 소변 등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포경수술이 필요로 합니다.

포경수술 종류

포경수술은 크게 환상절제술과 레이저 포경수술 두 가지로 분류되며, 상황에 맞는 포경수술을 선택하여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무통, 무혈 포경수술이 가능하여 안심하고 맡기셔도 됩니다.

환상절제술

환상절제술은 국소마취 후 적당한 길이의 음경피부와 포피를 잘라내어 귀두부를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어린 영/유아에서 전신마취 하에 진행하기도 합니다. 환상절제술의 경우 일류역사상 최초로 기록되어 전해지는 수술 방법 중 하나로 매우 안전합니다.

레이저 포경수술

레이저 포경수술은 포피를 제거할 때 메스라는 칼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고온의 열로 포피 세포를 태워 절개하므로 출혈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수술을 하실 수 있습니다.

포경수술 특징

포경수술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성기를 청결히 할 수 있고 구지 (귀두 포피내에 하얗게 끼는 현상)의 만성 자극을 피할 수 있어 조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포피내의 병원균 번식으로 오는 귀두포피염, 귀두포피의 유착, 상행성 요로감염 및 음경암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여성의 자궁경부암도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경수술 시기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시행해 왔으나, 새로운 최근의 의학 이론에 따르면 신생아일지라도 통증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아기들의 정서 발달에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자신이 포경 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때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외에 음경의 크기가 왜소하거나, 수술로 인한 불편함을 견딜 수 없는 유아의 경우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수술 대상

100% 포경수술을 할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포경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가 존재하며 아래의 경우가 있으면 비뇨기과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1. 귀두를 감싸고 있는 피부(포피)가 너무 꽉 조이는 진성포경인 경우
• 2. 귀두포피염, 귀두포피의 유착 등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 3. 포피가 뒤로 젖혀져 음경을 꽉 조이는 감돈포경인 경우
• 4. 곤지름 등의 병원균이 있는 경우

주의사항

• 1. 녹는실 또는 제거하는 실을 선택하여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 2. 2일 후 샤워가 가능하며, 일주일 정도 기간이 지나면 목욕도 가능합니다.
• 3. 수술 후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 4. 음주는 염증과 피부괴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속기간 동안 반드시 금해야 됩니다.
• 5. 운동, 음주, 성관계는 수술 후 약 2~3주 후 부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