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2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내놓은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 을 놓고 불법 시술이 이뤄지는 병원에 대한 제보·단속 등을 추진 하겠다고...
낙태 시술을 한 병원들이 검찰에 고발 된 지 한 달만에 낙태를 제도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반대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여성인권위원회와 한국여성민우회 등 24개 여성단체는 2010년 3월4일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과 출산, 낙태를 선택할 권리는 여성에게 있다며, 낙태 허용을 촉구 ....
낙태 시술 병원을 고발한 프로라이프의사회는 수많은 생명이 죽어가기 때문에, 현행법상 명백한 불법인 만큼 적극적인 단속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 ....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 운영 129 콜센터 내에 '시술기관에 대한 신고센터 설립 안’은 산부인과의 범죄취급의 문제점을 들어 법안의 백지화를 주장 ...
여성 포털 이지데이는 2010년 3월4일 여성 네티즌 2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낙태에 대한 의식 조사' 결과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을 경우 여성 네티즌 53%는 낙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 병원들이 논란이 일고 있는 낙태시술을 꺼리면서 중국으로 ‘낙태 원정’ 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이제 비뇨기과가 할 말이 있다. 이 부분에서 비뇨기과의 역할이 크게 중요하다.
낙태수술의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원인이 "더 이상 자녀를 원하지 않는데 임신된 경우"이다. 이런 경우를 비뇨기과 의사로서 나는 많이 맞닥뜨린다. 50대가 다 되어서 정관피임수술을 하려 오는 분을 만나는 일도 흔하다. "내 아내가 3번이나 낙태수술을 했어요. 이제 너무 미안해서....지금이라도 정관수술을 해야만 할 것 같아서요... "
자녀를 원하는 수만큼 두었고, 더 이상은 자녀를 원하지 않을때에는...
남성들이여!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으라. 정관피임수술을 하면 뭐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이야기에 귀 귀울이면서 미적거리지 마시라. 여성에게 신체적 손상을 주지 말라. 윤리적,도덕적 자책감으로 씻을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주지 마시라. 사회적 문제는 제껴두고도 말이다.
불법적 낙태를 막을 현명한 예방의 열쇠 한개는 비뇨기과의 손에 있다.
강남가드비뇨기과 원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