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엉덩이가 가장 예쁜 스타로 ‘제니퍼 로페즈’가 뽑혔다. 미국 연예매체 ‘WENN'은 지난 8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스타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에서 로페즈가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총 37%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로 뽑힌 비욘세를 10%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로페즈가 ‘엉짱 스타’ 1위로 등극하게 된 이유는 완벽한 모래시계형 몸매 덕분. 잘록한 허리 덕분에 볼륨있는 엉덩이 라인이 더욱 두드러지는 로페즈는 글머러스한 몸매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의학적으로 어떤 엉덩이가 가장 아름다울까?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허리에서 가장 잘록한 부위의 둘레와 가장 튀어나온 엉덩이 둘레의 부위가 0.7대 1의 비율을 이루고 있을 때라고 얘기한다. 또 펑퍼짐하거나 처지지 않으면서 적당한 볼륨감도 있어야 한다.
◆ ‘엉짱’ 만들어주는 운동법
‘절벽 엉덩이’ 때문에 고민이라면 꾸준히 힙업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력적인 엉덩이를 갖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짐볼(jym ball)을 이용한 힙업 운동을 추천한다.
운동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짐볼을 준비해 그 앞에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다. 이때, 짐볼의 지름은 자신의 키에서 약 100㎝를 뺀 길이로 선택한다. 무릎을 구부리고 두 손을 짐볼 위에 올려놓는다. 힙을 살짝 뒤로 빼는 느낌으로 허리는 곧게 하고 선다. 오른쪽 다리 전체에 몸무게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 왼쪽 무릎을 구부려 90도 각도로 만들어 오른쪽 무릎 높이까지 다리를 들어올린다. 왼쪽 엉덩이에 힘을 주며 왼쪽 발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들어올린다. 3초 간 정지 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운동을 15회 반복한 뒤 다른 한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헬스조선 hnews@chosun.com
2010.08.1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