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관심이 문제해결의 열쇠
최근 젊은 남성 중에 발기부전증으로 전문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연령대에 비해 성(性)관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1개월에 2회 미만인 경우가 많고 부부간에 성적 트러블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부부는 배우자인 여성에게도 특징이 있는데 자존감이 강하고 감정발산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부부 성관계에 지나치게 윤리, 도덕적으로 부정적인 관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이나 자녀문제에 지나친 관심을 쏟게 되고 성관계를 피한다.
가드비뇨기과 (www.guardclinic.co.kr) 김하영 원장은 “성(性)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은 성행위시 신체를 경직되게 하고 애무 과정이나 체위 등에 유연성이 없다”며 “대부분의 경우 성행위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않거나 전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혼 초에는 청순하고 고상한 매력으로 보이지만 차츰 부부간의 트러블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남성에게 무력함과 배우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정신적인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차츰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어렵게 되고 친밀도도 떨어지면서 남편의 자위행위를 유발하게 된다.
가드비뇨기과 (www.guardclinic.co.kr) 김하영 원장은 “지나치게 자위행위를 탐닉하며 음란 동영상 등에 빠져든다면 신체적인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며 “또한 이렇게 왜곡된 성적탐닉과 쾌락추구는 부부관계 유지를 더욱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왜곡된 성(性)은 심한 경우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심인성요인에 의한 발기부전은 신체적 요인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병원의 검진을 받아도 신체적인 특이 소견을 얻을 수 없다.
이 경우 자위를 금하고 건전한 부부관계를 통해서 치료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물론 발기부전제 등과 같은 약물로 일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비뇨기과적으로 남성의 발기력을 지지해 주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또한 일시적이지만 전문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물 등의 의학적인 도움도 증상을 호전시킨다.
김하영 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성적인 느낌을 솔직히 털어놔야 한다”며 “서로간의 이해와 관심을 갖고 해결하지 않으면 발기부전은 개선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결국은 모든 열쇠는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와 진실된 감정의 표현에 달려 있다. 더불어 잠자고 있는 여성의 성(性)을 깨워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