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뇌 12곳 활성화
사랑에 빠지면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희열, 행복감에 빠질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이 발달한다.
미국의 뇌 연구팀은 사랑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를 통하여 연구한 논문을 분석해 발표하였다.
그 결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 영역 12군데가 협력하여 도파민, 옥시토신, 아드레날린등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을 방출한다.
사랑은 또 감정 표현, 은유 등과 같은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랑의 유형에 따라 특히 더 활성화 되는 뇌영역이 있었다. 엄마와 자녀사이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면 중뇌를 포함한 뇌의 여러 영역이 활성화 되었다.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면 보상과 관련된 부분과 인지기능과 관련된 영역이 활성화된다.
사랑에 빠지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데 뇌의 일부분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랑에 빠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잡하게 연결된다.
이처럼 뜨거운 사랑에 빠지면 뇌의 활동성도 더욱 활발해져 머리도 덩달아 좋아진다고 말 할 수 있다.
참조: 성의학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