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섹스는 단순한 성관계가 아니다.
성욕 해소를 넘어선 대화와 소통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부부는 섹스를 통해 관계를 견고하게 만들고,
마음의 위안을 줘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부부는 섹스를 통해 애정을 확인하는 동시에 용서와 화해의 기회도 갖는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부부가 함께 살다보면 갈등과 불만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
불만이 쌓여 분노와 적개심으로 변하면 부부관계에 큰 위기가 오며 심각한 위기 상태가 되기 전이라면 섹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부부의 섹스는 관계 개선 외에도 신체적·정서적 건강에도 이롭다.
수명을 연장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전립선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엔드로핀을 분비해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심장마비·뇌졸중·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의 효과도 탁월하다.
‘행복’을 위한 적절한 잠자리 횟수는? 대개 주 1~2회꼴로 본다. 하지만 부부가 서로 만족해하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부부가 서로 만족하는 섹스의 횟수가 적정 횟수이다.
중요한 건 횟수가 아니라 정기적이냐 아니냐의 여부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 생활을 꿈꾼다면, ‘용기’를 내야 한다. 키스조차 서먹한 사이라면 ‘하루 한번 키스’부터 실천하자!
한겨레신문기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