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했다가도 출산 후 쉽게 다시 피워
여자가 남자보다 담배 끊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실제 금연 성공률은 더 낮고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 비해 담배를 더 잘 끊는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30일 보도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 연구진은 1990~2007년 국민건강보험서비스(NHS)의 금연도움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여자는 남자보다 더 간절하게 담배를 끊고 싶어했지만 금연 성공률은 더 낮았다. 임신했을 때는 잠시 담배를 끊었다가 출산 후에 다시 쉽게 담배를 피우는 여성도 많았다. 또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보다 금연 성공률이 더 높았다.
여성은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낮고 자기 생활 속에서 담배의 역할이 달라서 습관을 버리기 더 힘든 것같다.
이번 연구결과로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어떤 흡연자에게는 더 혁신적인 개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금연은 성, 가정환경, 나이, 흡연 의존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금연 성공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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