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면 남성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특히 노트북과 무릎 사이에 베개를 놓고 사용하더라도 이를 피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와 남성이라면 노트북을 반드시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이 고환의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생산이 저하되어 불임과 성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노트북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또 노트북의 바닥은 쓸수록 더욱 뜨거워져 고환의 온도가 상승,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크게 줄인다. 선진국에서 두드러지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현상이 노트북의 보급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고환은 체온보다 1~2도 가량 낮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만일 그 보다 높아지면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로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다리를 오므리는 자세로 1시간이 지날 경우, 남성 고환의 온도가 2.5도나 올라간다.
노트북을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10~15분 이내에 온도가 올라 이미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
노트북의 잦은 사용은 생식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컴퓨터는 되도록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야 하며, 팬티도 헐렁한 것을 입어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고환의 온도를 정상체온보다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남성의 생식능력을 극대화하려면 이처럼 해로운 노출은 피하되 건강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발취: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