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yronie’s curvature
Peyronie라는 사람이 1743년도에 음경이 휘어지는 만곡증에 주목하기 시작하여, 페이로니만곡증이라고 부릅니다. 이 병의 원인은 불명입니다. 발기시 통증을 일으키고 조직 섬유화로 음경의 일부가 단단하게 만져지면서 음경이 휘어집니다. 결국 발기부전증을 일으키며 그 원인은 만곡된 부분에서 혈류의 장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로니만곡증은 발기전에도 휘어지는 것을 볼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발기시 휘어짐이 특징적입니다. 발기해면체의 섬유화가 만져짐, 발기시 통증, 발기장애, 이완시 만곡을 보입니다. 섬유화된 부분을 판(plaque)이라고 부르는데 결석화되어 있기도 합니다.
Schwarzer가 8000명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3.2%가 딱딱한 판을 보였습니다. 그 빈도는 30대에서 1.5%, 40대는 3%, 50대는 3%, 60대는 4%, 70대이상에서는 6.5%였다. 딱딱한 판을 보인 대상자들 중에서 84%는 음경이 각이 지게 휘었고, 47%는 발기시 통증, 32%는 판,각,통증 3가지 증상 모두를 보였습니다. 41%가 발기부전을 호소하였습니다.
만곡의 빈도는 0.39-3%로 보고됩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상당수 남성들이 부끄러움으로 그 상태를 호소하지 않거나, 실제 큰 불편함이 생기기 전까지는 호소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호발연령은 40세 이상에서 흔하지만 젊은 연령에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2004년도 Mulhall은 534명의 병원환자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8.9%가 페이로니병을 가지고 있었고, 상당한 빈도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원인은 불명이지만 몇가지 원인적 인자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E가 부족한 사람, 베타차단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세로토닌 상승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Dupuytren 구축 병과 HLA-B7관련성이 제기되어 페이로니만곡증은 유전적 원인이 관여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혈관손상이나 음경의 외상이 그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떤 손상이 해면체에서 사이토카인을 분비시키고 섬유아세포증식을 초래하여 콜라겐을 생성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Usta는 페이로니만곡증과 발기부전을 보인 남자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심장질환이 더 많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2006년도 El-Sakka는 발기부전남성에서 페이로니만곡증을 조사하였습니다. 이 전향적 연구에서는 8%가 판을 보이는 페이로니만곡증이 있었습니다. 2006년도에 Bjekic은 페이로니만곡증이 있는 사람들과 그런 병력이 없는 사람을 비교했더니 페이로니만곡증이 있는 사람들은 Dupuytren구축의 가족력이 더 있었고, 음경에 조그마한 혈관외상이 더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요도내시경이든 요도를 통한 전립선수술 등의 병력이 있었슴을 발견한 것입니다. 또한 당뇨, 혈압, 고지혈증 등 전신혈관질환을 더 가지고 있었습니다. 담배와 술을 마시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것도 보고했습니다. 프로프라놀롤과 같은 베타차단제 심혈관계약물 복용과 비임균성 요도염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제기했지만 뚜렷한 근거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Agrawal은 2008년도에 혈관내피 손상이 있는 것이 관련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Casabe는 성교시 외상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교시에 윤활제 사용을 권하여고 피스톤 운동시 지나친 마찰을 피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페이로니 만곡증의 서론부분을 살펴 보았습니다.
강남가드비뇨기과 원장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