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성환자의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 사례를 소개합니다.
급성요폐라는 증상으로 방문했습니다.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응급실에 갈수 밖에 없었고, 1회용 실리콘 요도카테터를 요도내에 밀어 넣어 방광까지 넣어 방광내에 가득 찬 소변을 빼 냈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환자는 전립선비대에 대한 근본적 치료를 위해 본원에 방문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전립선 크기가 54 gm입니다. 전립선크기는 20gm이 정상인데 이 정도면 많이 커진 것입니다. 방광에서 전립선을 거쳐야 소변이 요도를 통해서 나오게 되는데 전립선이 너무 커서 소변을 나오지 못하게 잠근 상태가 된 것입니다. 약물치료를 계속 하면서 이런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레이져 치료를 이용하면 손쉽고 안전하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 KTP레이져 치료를 하였습니다. 국소마취하에서 시행하고, 치료 후 2시간 관찰후 귀가했습니다.
4개월 후 사진입니다. 윗 사진에서 전립선의 크기가 29 gm으로 촬영됩니다. 이제 소변 보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그럼 실제 수술 전후 소변 줄기는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보겠습니다.
소
소변줄기가 시원하지 않고 지리멸렬하게 흐르던 것이 수술 후 시원하게 산 모양을 그리면서 배뇨를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강남가드비뇨기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