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부고환염이란?
음낭 또는 불알이 퉁퉁 부어서 병원에 달려오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음낭이 붓는 이유가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검사 후 진단되어야 확진이 되지만 그 중에서 부고환염이 많은 경우를 차지합니다.
급성부고환염은 통증, 부종이 약 6주까지 지속되며, 고환염전이라고 해서 꼬이고 뒤틀리는 현상을 배제하면서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질환입니다.
35세 이하 젊은 남성에게서는 대부분 클라미디아와 임질균에 의해 일어납니다. 대장균도 상당부분 발견됩니다. 35세 이상에서는 전립선비대증 등 질환과 관련하여 배뇨장애와 더불어 발생하곤 합니다. 더 노년기 남성에게서는 전신질환, 면역성 약화 등과 관련하여 생기기도 하지요.
6주 이상 질병이 지속되면 만성부고환염의 단계가 되겠습니다. 이 경우는 결핵균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기타 외상, 종양 등으로 인한 고환통증이 있슴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단은 촉진 및 초음파를 통하여 환부의 질환 상태를 정의합니다. 소변검사로 감염여부와 균 동정을 합니다. 기타 다른 질환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목적은 1) 감염균 치료, 2) 증상호전, 3) 타인에게 병균전파 방지, 4) 클라미디아와 임질균 감염 합병증인 불임, 만성통증의 예방 입니다.
다음은 부고환염에 대한 치료로 가장 최근에 추천되는 항생제입니다.
강남가드비뇨기과 원장 정리